검암역을 출발하자마자 신공항 톨게이트가 보이네요.
그리고 영종대교를 통해 영종도로 진입합니다.
공항철도는 영종대교 하층을 달리게 되어 있지요.
영종대교를 건너자 선로 옆으로 서해의 넓은 갯벌이 펼쳐졌습니다.
운서역의 모습입니다.
운서역을 출발한 열차는 공항화물청사를 거쳐 드디어 종착역인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에서 내려서 제가 타고 온 차량의 전두부를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스크린 도어 때문에 반쯤 가려져 버렸군요.
인천국제공항역의 모습입니다.
반대편의 황량한 승강장은 아마 제2공항철도가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역에서 올라오면 인천공항 교통센터로 나오게 됩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구조물 위로 차후에 경전철이 운행될 예정이라는군요.
돌아갈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부역장님이 인천국제공항역에 관해 간단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곳은 아마 개통 후에 매표소로 쓰일 것 같네요.
인천국제공항역의 개찰구입니다.
교통센터 양쪽으로 개찰구와 자동발매기 등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직통열차의 운전실입니다.
내부가 어두워서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이쪽은 직통열차의 객실입니다.
좌석이 고정식이라 절반은 역방향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좌석 구조나 시트피치는 KTX와 거의 동일했습니다.
KTX 좌석에서 테이블만 떼어 낸 느낌이랄까요.
출입구에는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는 선반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객실의 양 끝 부분에는 모니터와 차내 LED가 설치되어 있어서
열차의 운행 정보나 각종 방송 프로그램 등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객실간 출입문은 반자동으로, 문 옆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시승행사때 받은 기념품입니다.
안에 뭐가 들어있나 했더니...
수건이었군요.
나름대로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