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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테츠 다자이후역 플랫폼에 내리는 순간 엄청 멋진 스타일의 누님을 발견하곤
바로 뒤를 쫓아 역 입구로 달려나왔습니다..=_=;;

그런데...
개찰구를 나와 그 누님이 어디로 사라졌나 두리번거리던 도중,
이 녀석을 만나버렸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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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너무너무 귀여운 원숭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하니 포즈를 취해주더군요. 순간 몰려드는 수많은 디카와 폰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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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동안 원숭이를 구경하다가 역을 빠져나와 덴만구로 향했습니다.
지도를 꺼내들 필요도 없이 역 앞 광장에서 바로 오른쪽 코너로 돌아가니
길가를 따라 늘어선 가게들과 함께 멀리 덴만구의 입구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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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만구의 앞에 있는 소의 동상입니다.
사실 덴만구 안에도 여러개의 소 동상이 있어서 어느 것이 오리지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쪽이 가장 멋있어 보여서 한컷 날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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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만구의 본당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꽤 넓은 연못이 있고 다리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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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와 도리이들을 지나 본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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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덴만구의 본당입니다.
주위에는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었고 오른쪽으로는 부적을 파는 곳이 죽 늘어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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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의 내부입니다.
본당 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신관을 따라 기도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일본은 한창 수험시즌이라 중, 고등학생쯤 돼 보이는 학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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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동생 친구는 여기서 학업부를 구입.
뭐, 효과가 있을런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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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만구를 나오면서 사 먹은 우메가에모치입니다.
찹쌀떡을 구운 맛이랄까요...
가장자리는 별 맛이 없지만 안쪽에 팥소 비슷한 것과 같이 먹으면 꽤 먹을만합니다.
한개 105엔씩 하는데 다자이후에 오신 김에 하나쯤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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