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곳은 오카치마치역 근처에 위치한 이자카야 몬(紋).
오코노미야키와 몬쟈야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습니다.



메뉴엔 없지만 인터넷에서 쿠폰을 출력해 가면 90분간 오코노미야키와 몬쟈야키, 야키소바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타베호다이 코스(오후 5시까진 1,029엔, 이후엔 1,522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타베호다이 전용 녹색 메뉴판에서 아무거나 골라 먹을 수 있더군요.
(단, 타베호다이를 선택할 경우 일인당 음료나 주류 한 잔씩은 꼭 주문해야 된다고 합니다.)



먼저 새우가 들어간 오코노미야키를 주문했습니다.



반죽을 잘 섞은 후 달구어진 철판 위에 투하~



오코노미야키가 익을 동안 철판 한쪽 구석에선 야키소바를 준비합니다.



오코노미야키는 맛도 맛이지만 그보단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요리하는 과정의 재미가 약간의 실패는 커버해 주니까요 :)



테이블 한쪽에는 파래가루와 가츠오부시, 각종 소스류 등이 나란히 늘어서 있었습니다.
물론 아낌없이 팍팍 쳐서 먹었죠^^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적당히 먹고 난 뒤 이번엔 몬쟈야키에 도전해봤습니다.
먼제 양배추를 적당히 볶은 뒤 반죽을 조심스레 부었는데...



반죽이 묽은 탓인지 옆으로 줄줄 새버리네요 ;ㅅ;



몬쟈야키의 실패를 교훈삼아 다시 오코노미야키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이번엔 명란젓에 도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더군요 +_+
같이 만들어 먹은 야키우동은 간 조절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 만한 물건이 나왔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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