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2008년 잘 마무리하시고 2009년에도 행복을 가득 채워 나가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5년 가까이 써 온 HP 파빌리온이 슬슬 한계를 보여와서 큰 맘 먹고 노트북을 새로 장만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려고 구입한 기종은 웹머신즈의 PANTUM U50.
원래 L40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출장을 다녀왔더니 어느새 단종되어 버렸더군요 -ㅅ-
그래서 이 모델을 골랐는데 확장성이 약간 떨어지는 점을 제외하면 가격대 성능비는 상당히 우수한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으로 가는 사촌동생의 부탁을 받아 구입한 팬텀북 아이버디.
넷북 중에서는 가격도 착하고 성능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큰 고민 없이 이 기종으로 결정했습니다.



U50의 램이 1기가라 업그레이드를 위해 DDR2 2기가를 추가로 구입했는데 U50에서 PC2-6400을 인식하지 못하더군요;
할 수 없이 아이버디에 있는 PC2-5300을 떼서 U50에 넣고 제가 산 램을 아이버디에 이식하는 삽질을 했습니다.



참, 하루 휴가를 얻어서 새 방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전에 쓰던 방이 전면 보수 판정을 받아서요...;ㅁ;)
만화책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부는 연구실에서 하고 있답니다^^;


어제 월급이 통장에 들어온 걸 확인하고서는
'돈도 들어왔는데 PSP나 살까?' -> 장터를 뒤적뒤적 -> 같은 지역에 계시는 판매자분을 발견 -> 거래완료
이 과정들을 단숨에 끝내버렸습니다 -ㅁ-

판매자분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물건 상태도 좋았지만 이런 충동구매 습성은 빨리 버려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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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이상으로 화요일에 A/S를 보냈던 NDSL이 오늘 돌아왔습니다.
수요일에 A/S 센터에 도착해서 교환 판정을 받고 목요일에 제 쪽으로 발송된 것 같더군요.

선배가 쓰시던 거라 정확한 구입 일자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2007년 1월에 생산된 101번대 제품이었는데 다행히 무상으로 교환이 되었네요.
교환되어 온 제품은 2008년 5월에 생산된 116번대 제품이구요.

새로 받은 제품의 하단 액정이 오줌 액정인 것만 제외하면 A/S 과정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A/S에 관해 안 좋은 이야기들을 워낙 많이 들었던지라...;)
왕복 배송료도 모두 닌텐도에서 부담하는데다 처리도 예상보다 굉장히 빠르더군요.
혹시 고장났는데 보증 기간 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은 일단 한번 A/S 센터로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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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부탁으로 한 대 더 질렀습니다 -ㅁ-
다음에 집에 내려갈 때 전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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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이야기, 스토리베리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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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운영진의 승인 없이도
사이트 우측 상단에 위치한 회원 가입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ㅂ'
 
http://storyberry.com

느지막이 일어나 보니 그칠 듯 하던 눈이 다시 펑펑 내리고 있네요.
보기엔 좋지만 출근할 생각을 하니...;ㅅ;



아, 곧 있을 오픈베타를 무사히 넘기고 나면 한 열흘 정도 후배들이랑 놀다 올 생각입니다.
요즘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출발 전까지라도 일본어 공부를 좀 해야겠어요.

그럼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찾아온 야근크리 ;ㅅ;
아마 오픈베타 전까지는 휴일도 없이 굉장히 바쁠 것 같네요.
그래도 새해 인사는 드려야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랫동안 네이버측에서 준비해 오던 네이버 블로그 시즌2가 오늘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어지긴 했습니다만, 평소에도 공지된 점검시간을 잘 믿지 않는 편이라서 말이죠^^; (오히려 '이거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라고 느꼈을 정도니까요;)

일단 시즌2 에피소드1에서의 가장 큰 변화라면 디자인의 자유도가 높아졌다는 점이겠죠. 초창기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불가능했던 각 레이아웃 요소들의 재배치가 가능해졌으며, 필요없는 요소들은 빼버릴 수도 있게 되었지요. (구석에 달려있던 네이버 로고도 이젠 지워버릴 수 있더군요.) 그리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좀 더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져서 설치형 블로그 못지 않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항상 그에 상응하는 문제점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서비스 초기이고 시스템적으로도 비교적 불안정한 편이라 이런 문제점들이 더욱 눈에 띄고 있구요. 일단 기존의 디자인 관리 인터페이스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바꾸다 보니, 기존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 있는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레이아웃 에디터나 리모콘 등을 제공하게 되면서 블로그가 좀 무거워진 느낌도 받았구요. 일부 포스트의 글이나 등록한 배경 이미지가 뜨지 않는 등의 자잘한 버그들도 발견되고 있지요. 거기다 포스트의 폭이 550픽셀에서 540픽셀로 줄어든 점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550픽셀 기준으로 작성된 포스트들이 원래 의도한대로 디스플레이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사진 업로드 기능엔 아직도 548픽셀로 리사이즈가 되도록 되어 있어서 540픽셀 규격에 맞추어 포스트를 작성하려고 해도 외부 프로그램에서 이미지를 리사이즈 해 오는 등의 처리가 필요합니다. 버그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포스트 폭에 관한 문제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네이버 블로그의 이런 변화를 놓고 여러가지 의견을 내 놓고 계십니다. 부정적인 의견도 많지만 저는 어느쪽이냐 하면 일단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고 싶군요.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습니다만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디자인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정말 사소하면서도 꼭 필요한 UI부분의 개선 등에도 신경을 써 준다면 어떨까 하네요. 앞으로 에피소드4(사실 에피소드 몇 이러니 꼭 스타워즈같다고 전에 얘기한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까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사용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참신하면서도 실용적인 변화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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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사 온 푸아그라 블럭입니다.
파리 빌쥐프 까르푸에서 구입했는데 200g에 8.4유로 (약 10000원) 정도 하더군요.

Foie Gras de Canard라고 적힌 걸 보니 오리 간으로 만들어 진 듯 합니다.
비록 통조림이긴 하지만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라는 사실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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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보니 상상했던 것과는 달리 순두부같이 부드럽고 잘 부서져서 다루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요리해서 먹어야 될 지 몰라서 일단 반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익혀서 먹었습니다.
익히는 동안 기름이 끝도 없이 줄줄줄;;
먹어보니 간 특유의 냄새가 살짝 나면서 약간 짭잘하더군요.
다른 재료가 전혀 안 들어가서인지 생각보다 맛의 임팩트가 크진 않았구요.
 
나머지 반은 올리브유에 마늘 다진 걸 넣고 익혀서 먹었는데요, 그냥 익힌 것 보다 이쪽이 좀 더 맛있었습니다.
요리에 서툰 제가 만든 것 치고는 괜찮았다고 자축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의 힘일지도 모르지만요;;)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된 요리를 먹어보고 싶습니다만...
과연 그런 기회가 찾아올지는 모르겠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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