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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원래 동아리 겨울 MT로 기획되었습니다만
참가율 저조로 인해 무산될뻔한 위기를 겨우 넘기고 제대로 된 계획도 없이 출발일인 16일을 맞이했습니다.
거기다 Fontis군이 대전역에서 여권을 잃어버려서 출국하기 전부터 위기에 직면했죠 -ㅅ-
(결국 기숙사까지 돌아갔다가 가방 깊숙한 곳에서 찾아내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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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 먼저 도착한 셋이서 조금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동안
여권을 찾은 Fontis군이 뒤늦게 부산역에 도착해서 일행에 다시 합류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이걸 액땜 삼아 큰 사고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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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약 20분 정도를 걸어서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이나 순환버스도 있고 택시를 타셔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걸어다닐만한 거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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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탑승했던 선편은 시모노세키행 페리인 하마유호의 2등실입니다.
저희는 일단 학생할인을 받아 발권했습니다만
한일공동승차권을 이용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예약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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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승객분들이 많아서 출국심사를 받으러 들어가는데만 해도 시간이 상당히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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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심사를 받고 나면 면세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의 면세점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저도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을 한 후 인도장에서 물건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출국 당일에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물건을 수령할 수 있는 면세점은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면세점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롯데 면세점은 부산 지점이 있는데도 4일 전까지는 주문해야 된다는군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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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모노세키 항로는 한국 국적의 성희호와 일본 국적의 하마유호가 번갈아가며 취항하고 있는데요,
하마유란 이름은 시모노세키의 시화(市花)인 문주란을 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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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오르면 가장 먼저 1층(4덱)에 위치한 로비를 거치게 됩니다.
호텔 프론트 같은 느낌이랄까요.
의자랑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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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는 하마유호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성희호와 하마유호의 크기는 완전히 동일하며
여객 정원과 배수량은 성희호가 좀 더 크지만 적하중량은 하마유호가 약간 더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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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행이 배정받은 방은 1층에 위치한 6인실이었습니다.
목욕탕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했지만
로비에 가까워서 밤새도록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에 잠을 자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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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짐을 대충 정리해두고 선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때 금강산 관광에 사용되었던 설봉호와 용두산 타워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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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항로를 오가는 페리들이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는 전망 목욕탕입니다.
매일 개방 시간이 조금씩 바뀌는 듯 하더군요.
제가 탑승했을 때는 배가 출항할 때부터 밤 11시까지 개방했으며, 아침 6시부터 다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목욕탕을 사용할 수 없는 시간에도 세면실은 열려 있으니 옷을 갈아입으시거나 간단히 씻으실 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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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5덱)에는 레스토랑과 프롬나드가 위치해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식권을 미리 구입해서 식사를 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저녁 메뉴는 대략 700~1,200엔 정도였으며 아침 메뉴는 700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다음 날 아침까지 미리 준비해 왔기에 이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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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코너에는 음료와 맥주, 담배, 아이스크림, 과자와 빵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맥주와 담배는 면세라 그런지 육지보다 조금 더 싼 느낌이었습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170엔 정도, 담배는 대략 200엔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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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에 위치한 오락실입니다.
시간 때우기에 나쁘진 않지만 게임 한 판에 무려 100엔입니다 -_-;;
저라면 차라리 1,000엔을 내고 노래방에서 노래나 한 시간 부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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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선내 면세점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류나 담배, 간단한 간식거리와 기념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성희호에는 선내 면세점 바로 옆에 GS25가 입점해 있는데요,
하마유호는 일본 국적선이라 그런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ㅁ;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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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이야기, 스토리베리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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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운영진의 승인 없이도
사이트 우측 상단에 위치한 회원 가입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ㅂ'
 
http://storyberry.com

느지막이 일어나 보니 그칠 듯 하던 눈이 다시 펑펑 내리고 있네요.
보기엔 좋지만 출근할 생각을 하니...;ㅅ;



아, 곧 있을 오픈베타를 무사히 넘기고 나면 한 열흘 정도 후배들이랑 놀다 올 생각입니다.
요즘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출발 전까지라도 일본어 공부를 좀 해야겠어요.

그럼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찾아온 야근크리 ;ㅅ;
아마 오픈베타 전까지는 휴일도 없이 굉장히 바쁠 것 같네요.
그래도 새해 인사는 드려야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프트뱅크 미디어랩에서 주최한 '리트머스^2 프로그램 소개를 위한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선착순 70명에 들진 못했지만 다행히 스토리베리 스탭 자격으로 다녀올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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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KTX를 타고 천안아산역에 내렸습니다.
바로 가면 훨씬 빨랐겠지만 아산역을 한번 둘러보고 싶어서 일부러 환승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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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에서 환승통로를 따라 아산역으로 향했습니다.
2면 4선 구조에 외선 쪽은 전동차 운행을 위해 고상홈으로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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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역에서 바라본 천안아산역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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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역에서 장항선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볼일을 좀 보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간담회가 시작하기 직전에야 겨우 토즈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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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블로거 분들과 업계 관계자 분들.
7시를 조금 넘겨 시작한 간담회에서는 한, 미, 일의 인터넷 시장에 관한 이야기와
리트머스^2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그리고 각 팀들의 서비스 소개 등이 있었습니다.
스토리베리에서는 사장님과 기획팀장이신 이즈데드님이 PT를 진행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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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의 소개까지 모두 끝나고 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재치있는 질문과 답변이 많아서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 스토리베리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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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션이 끝난 뒤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비록 시간에 쫓겨 오래 앉아있지는 못했지만 많은 분들을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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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파한 뒤 막차 시간에 맞춰 아슬아슬하게 고속터미널까지는 왔습니다만
정작 표가 없어서 결국 터미널 앞에서 밤을 새고 아침 첫차로 내려왔습니다. (암표의 압박...-_-;)
눈을 좀 붙이긴 했는데 아직도 피곤하네요 =ㅅ=
만세바시에서 오미야로, 철도박물관 오픈 직전 리포트

글 : 이토 마사히로
*모든 이미지와 텍스트의 저작권은 ASCII.jp(
http://ascii.jp)에 있습니다.


2006년 5월에 폐관한, 만세바시 옆에 있던 교통박물관. 이 박물관이 10월 14일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 '철도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이전, 오픈한다. 이에 앞서 10월 1일에는 기자와 관계자를 초청해서 선행 공개 행사가 있었기에, 아키바의 철도 매니아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 박물관의 전시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잠입 취재를 해 왔다. 교통박물관도 상당히 넓었지만 철도박물관의 규모는 그 이상. 어쨌든 사진을 많이 찍어왔기 때문에 어려운 이야기는 빼고 일단 봐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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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후에는 철도박물관역으로 역명이 변경될 예정인 오나리역. 표 수집가에게 있어서 오나리역의 각인이 찍힌 표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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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박물관 정면. 선행 공개 행사에서는 이쪽 입구로 들어갔지만 철도박물관역으로 리뉴얼 후에는 역에서부터 직통 통로가 개통되기 때문에 정면 입구를 이용할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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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어른 1,000엔, 초중고생 500엔, 유아 200엔이다. 입관 시스템은 Suica 시스템을 사용한 하이테크 사양. 유감이지만 이 날은 아직 미가동.


오른쪽은 차량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히스토리 존!!
철도박물관의 메인이 되는 것이 이 히스토리 존. 최신 차량은 없지만 철도개업 당시의 귀중한 차량부터 최근까지 실제로 레일 위를 달리던 차량 등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더구나 중앙에 전시된 증기기관차 'C57'은 방향전환에 사용되는 턴테이블 위에 놓여있다. 이 턴테이블은 실제로 작동이 가능하며, 이 날도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히스토리 존 2층은 교통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아래가 뚫려 있어서 전시되어 있는 열차를 위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철도의 역사에 관한 패널과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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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열차와 객차가 가득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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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7형 증기기관차는 턴테이블 위에 전시. 약 6분 정도 걸려서 한 바퀴를 도는 턴테이블은 박력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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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최강의 EF66형 전기기관차는 무려 1,000톤의 화물을 혼자서 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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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한지 40년 이상 지났지만 아직도 현역. 호쿠토세이(
北斗星) 등의 침대특급으로 친숙한 ED75형 교류전기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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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계 신칸센 전차. 현재의 갸름한 신칸센에 비하면 둥근 얼굴. 일본인의 얼굴의 변천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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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호텔이라 불리던 오하네후 21형 객차지만 침대의 넓이는 잠수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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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존이 내려다보이는 2층에는 페리가 가지고 온 증기기관차 모형에서부터 시작되는 철도 역사 연표가 있어서 연대에 따라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체험 코너가 충실한 러닝 존 & 파크 존
히스토리 존과는 대조적인 러닝 존에는 체험 코너가 풍부해서, 철도를 좋아한다면 여기서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다. 교통박물관 등에서도 친숙한 트레인 시뮬레이터는 3대 이상이 가동되고 있다. 그런 시뮬레이터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일본 최초의 증기기관차 시뮬레이터다. 예약제에다 1회 500엔이라 흥미가 없는 사람은 비싸다고 느낄 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열차와는 달리 복잡한 조작을 필요로 하는 증기기관차의 운전을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게다가 주행중의 흔들림도 재현되어 있어 실제감도 높다. 그 외에 역 구내 랩의 발권 시스템 시뮬레이터나 차량공장 랩에서 차량정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의 미니 운전 열차(요금 200엔) 코너에서는 실제 열차와 거의 비슷한 조작 방법으로 실제 궤도에서 운행되는 미니 열차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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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직접 운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을 열차. 다양한 시뮬레이터를 통해 그런 꿈을 이룰 수 있다. 증기기관차 시뮬레이터는 예약제에다 한번 체험하는데 500엔이 필요하지만 실제 차량의 조작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뮬레이터라 꼭 체험해보길 바란다. 공개 행사에서 증기기관차 시뮬레이터는 스탭이 시연만 했기 때문에 필자도 오픈하면 개인적으로 가서 직접 체험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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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 시스템 코너에는 손님 역할과 역무원 역할을 나누어 실물과 같은 장비를 사용해서 샘플 표를 발행할 수 있다. 이 발권 시스템에서 발행된 표는 직원이 무효처리를 해 주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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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존의 볼거리는 미니 운전 열차. 속도도 느리고 작지만 실제 차량과 거의 같은 시스템의 미니 열차를 자신의 손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하다. 게다가 궤도 안에 설치되어 있는 역을 통과하는 것도, 정차하는 것도, 오버런하는 것도 자유자재. 조금 작기 때문에 큰 친구들은 허리가 아플 가능성도 있지만 추천할만한 어트랙션이다. (예약제, 요금 200엔)


철도 매니아는 꼭 볼 것, 디오라마 코너 외
철도박물관 2층에는 체험 코너의 러닝 홀, 도서관, 키즈 스페이스, 모형 철도 디오라마 등의 코너가 설치되어 있다. 공개 행사에서는 러닝 홀과 도서관은 관람할 수 없었지만 키즈 스페이스와 모형 철도 디오라마 코너는 볼 수 있었다. 직접 조작할 수는 없지만 일본 최대급의 디오라마는 압권이다. 철도 영업의 하루를 재현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오퍼레이터의 나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 (예약 필요)
키즈 코너에서는 토미카가 세계에 자랑하는 플라스틱 레일을 가지고 놀 수 있으며 디오라마 코너를 다른 각도에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이쪽도 관람해보길 바란다. 또한 1층 입구에는 뮤지엄 숍과 레스토랑이 있는데, 뮤지엄 숍에서는 철도박물관 오리지널 상품이나 철도에 관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레스토랑 '니혼쇼쿠도(
日本食堂)'에서는 철도박물관 기념 도시락이나 식당차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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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하는 디오라마. 해설을 해 주는 시간에는 예약제로 되어 있으나 그 외의 시간에는 자유롭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못했다고 해도 디오라마를 보는 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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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니혼쇼쿠도'의 제복은 5, 60년대 식당차 스탭의 제복을 재현한 것. 클래시컬한 메이드풍 의상은 꽤 모에할지도?


들어가기 전에
먼저 지난번에 올렸던 '엑셀로 카가미를 그려봅시다'가 네이버 메인에 올라갔더군요 '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도 관심을 가지고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워드로 코나타를 한번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되었던 'Word로 토모에 유키나'를 참고했습니다.
이걸 처음 만드신 분은 BMP2CSV를 사용해서 RGB값을 추출한 후 그걸 배열에 집어넣는 방법을 사용하셨지만
저는 엑셀로 카가미를 그리면서 만들어 둔 코드가 있기에 그걸 재활용해서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준비물
* 포토샵
* 워드 2007 (워드도 2003 이하 버전은 사용할 수 있는 색상 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2007을 사용했습니다.)
* C 컴파일러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Visual Studio 6.0을 사용했습니다.)


제작과정

1. 이미지 준비
이미지 준비 과정은 엑셀과 동일합니다.
이미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낸 후 RGB에 채널당 8비트로 설정해 주시구요,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을 겁니다.)
워드에서 그림을 출력하는데 사용할 표의 셀 개수에 맞춰 리사이즈합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워드에서는 표의 행과 열의 개수를 각각 최대 63개까지밖에 설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미지의 가로와 세로가 63픽셀 이하가 되도록 설정해 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리사이즈된 이미지를 'File'의 'Save as...'에서
'Photoshop Raw' 포맷을 선택해서 저장해주시면 이미지 준비는 모두 끝납니다.
(저장하실 때 옵션에서 꼭 헤더 사이즈는 0으로, 채널은 'Interleaved Order'로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2. Raw 파일 변환
1번 과정을 무사히 마치셨다면 한 픽셀당 RGB값이 각각 1바이트씩 할당되어서
'전체 픽셀 수 * 3바이트'만큼의 용량을 가지는 Raw 파일이 생성되었을 겁니다.
그럼 이제 아래 C 소스를 이용해서 생성된 Raw 파일에서 RGB값을 뽑아내도록 하겠습니다.

#include <stdio.h>
#include <stdlib.h>

#define WIDTH 63
#define HEIGHT 63

void main()
{
   unsigned char red;
   unsigned char green;
   unsigned char blue;

   int colorVal;
   int i, j;

   FILE* source = fopen("image.raw", "rb");
   FILE* target = fopen("image.txt", "w");

   for(i=0 ; i<HEIGHT ; i++)
   {
      for(j=0 ; j<WIDTH ; j++)
      {
         red = fgetc(source);
         green = fgetc(source);
         blue = fgetc(source);

         colorVal = red + green*256 + blue*65536;

         fprintf(target, "%d", colorVal);
         fprintf(target, "\n");
      }
   }
   fclose(source);
   fclose(target);
}

코드가 엑셀 때와 거의 비슷하죠?
텍스트 파일로 출력될 때 한 라인에 RGB값을 하나씩만 찍어준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같습니다.
WIDTH와 HEIGHT에 정의된 값은 원하시는 이미지 사이즈에 맞춰 변경해주시면 되구요.

3. 매크로 작성 및 완성
2번 과정까지 끝내셨다면 워드를 실행시키신 후 아래 매크로를 작성하세요.

Sub Color()
Dim fileName As String
Dim fileNum As Integer
Dim buffer As Variant

fileName = "c:\image.txt"
fileNum = FreeFile
Open fileName For Input As fileNum

For i = 1 To 63
   For j = 1 To 62
   Line Input #fileNum, buffer
   Selection.SelectCell
   Selection.Shading.BackgroundPatternColor = buffer
   Selection.MoveRight Unit:=wdCharacter, Count:=1
   Next j

   Line Input #fileNum, buffer
   Selection.SelectCell
   Selection.Shading.BackgroundPatternColor = buffer
   Selection.MoveDown Unit:=wdLine, Count:=1
   Selection.MoveLeft Unit:=wdCharacter, Count:=62
Next i

Close fileNum
End Sub

'fileName = "c:\image.txt"' 부분에는 2번 과정에서 생성된 텍스트 파일의 경로를 적어주시면 되구요,
For 구문의 루프 횟수와 'Selection.MoveLeft Unit:=wdCharacter, Count:=62'에서
Count에 들어가는파라미터 값은 이미지 사이즈에 맞게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바깥쪽 For 구문 : 이미지의 세로 사이즈, 안쪽 For 구문과 Count의 파라미터 값 : 이미지의 가로 사이즈 -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크로까지 준비가 다 되셨다면 표를 만드시고 표의 1행 1열에 커서를 두신 후 매크로를 실행해보세요.
귀여운 코나타의 모습이 표를 한 칸씩 채워나가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들어가기 전에
이 글은 예전에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되었던 'Excel로 나가토 유키'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고 수많은 파생작들이 쏟아져 나왔죠. (워드라던가 마리오페인터라던가 -_-;;)
그런데 지금 와서 갑자기 이걸 잡게 된 이유는... 그냥 심심해서랄까요 -ㅅ-
전반적인 기법은 니코니코를 많이 참고했지만 제가 Perl을 써 본 경험이 없는 관계로
이미지에서 RGB값을 뽑아내는 부분은 부득이하게 C로 다시 짜게 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하긴 하지만 혹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나 지적하실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덧글 남겨주세요^^


준비물
* 포토샵
* 엑셀 2007 (2003 이하 버전은 동시에 최대 56색까지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2007을 쓰시는 쪽이 좋습니다.)
* C 컴파일러 (저는 Visual Studio 6.0을 사용했습니다.)


제작과정
1. 이미지 준비
먼저 엑셀로 그리기 위한 이미지를 찾아 포토샵으로 편집합니다.
이미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낸 후 RGB에 채널당 8비트로 설정해 주시구요,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을 겁니다.)
이미지를 엑셀에서 사용할 셀 개수에 맞춰 리사이즈합니다. (저는 가로와 세로를 각각 130픽셀로 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사이즈된 이미지를 'Save as...'에서 'Photoshop Raw' 포맷을 선택해서 저장해주시면
이미지 준비는 모두 끝납니다.
(저장하실 때 옵션에서 꼭 헤더 사이즈는 0으로, 채널은 'Interleaved Order'로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2. Raw 파일 변환
1번 과정을 무사히 마치셨다면 한 픽셀당 RGB값이 각각 1바이트씩 할당되어서
'전체 픽셀 수 * 3바이트'만큼의 용량을 가지는 Raw 파일이 생성되었을 겁니다.
그럼 이제 아래 C 소스를 이용해서 생성된 Raw 파일에서 RGB값을 뽑아내도록 하겠습니다.
 
#include <stdio.h>
#include <stdlib.h>

#define WIDTH 130
#define HEIGHT 130

void main()
{
   unsigned char red;
   unsigned char green;
   unsigned char blue;
 
   int colorVal;
   int i, j;
 
   FILE* source = fopen("image.raw", "rb");
   FILE* target = fopen("image.txt", "w");

   for(i=0 ; i<HEIGHT ; i++)
   {
      for(j=0 ; j<WIDTH ; j++)
      {
         red = fgetc(source);
         green = fgetc(source);
         blue = fgetc(source);

         colorVal = red + green*256 + blue*65536;

         fprintf(target, "%d", colorVal);

         if(j != WIDTH-1)
         {
            fprintf(target, ",");
         }
      }
      fprintf(target, "\n");
   }
   fclose(source);
   fclose(target);
}

이 코드를 컴파일해서 실행하면 Raw 파일의 RGB값이 10진수로 변환되어 텍스트 파일에 저장되며
나중에 엑셀에서 이 파일을 불러왔을때 각 픽셀의 색상값이 각각의 셀에 대응됩니다.
WIDTH와 HEIGHT에 정의된 값은 원하시는 이미지 사이즈에 맞춰 변경해주시면 되구요.
사실 BMP2CSV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이 과정을 생략할 수도 있지만 그럼 너무 시시하잖아요^^;

3. 매크로 작성 및 완성
이제 엑셀에서 아까 생성된 텍스트 파일을 불러오신 후 (이때 구분 기호에 쉼표도 꼭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아래 매크로를 작성하시고 실행시키시면 새침데기 카가미가 워크시트 위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Sub Color()
For i = 1 To 130
   For j = 1 To 130
   Cells(i, j).Interior.Color = Cells(i, j).Value
   Next
   
   currentHour = Hour(Now())
   currentMinute = Minute(Now())
   currentSecond = Second(Now()) + 1
   waitTime = TimeSerial(currentHour, currentMinute, currentSecond)
   Application.Wait waitTime
Next
End Sub

매크로 부분은 니코니코에 올라와 있는 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습니다.
For 구문의 루프 횟수는 이미지 사이즈에 맞게 적절히 조절해주시면 되구요,
'currentHour = Hour(Now())'부터 'Application.Wait waitTime'까지는
동영상을 찍기 위해 한 라인당 1초씩 딜레이를 준 부분이니
한시라도 빨리 카가미의 모습을 감상하고자 하시는 분은 저 다섯 줄을 지워버리셔도 상관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렇게 해서 귀여운 카가미가 완성되었습니다~>.<
이건 해상도를 조금 높여서 200*200 사이즈로 한번 만들어 봤어요.
그런데 제 컴퓨터가 많이 힘겨워하더군요 =ㅅ=

지금까지 이런 선사시대 자료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언젠가 시간이 나면 워드로 카가미에 한번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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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과제도 하고 머리도 식힐 겸 도라산역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에서 경의선 통근열차를 타고 임진강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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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역의 폴사인입니다.
여기서 연계관광을 신청하고 짐 검사와 신원확인을 마친 후 기차를 이용해 도라산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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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민통선을 넘어 드디어 도라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도라산역 주변으로는 물류 처리를 위한 컨테이너 야드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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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방면 승강장도 언젠가 사용될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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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역의 폴사인입니다.
도라산역의 북쪽 비무장지대 내에는 옛 장단역 터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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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계관광을 신청했기 때문에 역 앞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전부 어르신들 뿐이라 좀 뻘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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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도라전망대.
원래 육군 1사단 전진부대의 OP(전방관측소)로 사용되던 곳이었는데
OP를 폐쇄하면서 전망대로 용도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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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제3땅굴.
간단한 영상물과 전시물을 관람한 후 땅굴로 내려가는 승강기에 탑승했습니다.
승강기는 약 300m 길이의 좁은 갱도를 7분 정도 걸려 이동하며,
승강기와는 별도로 350m 길이의 도보 터널이 따로 있어 걸어서도 땅굴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땅굴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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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 관람을 마치고 도라산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통일촌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소주가 3000원이라... 한 2000원만 해도 한병쯤 사 왔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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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계관광 코스를 모두 마치고 도라산역으로 돌아오니 서울역으로 가는 새마을호가 구내에서 대기하고 있더군요.
참고로 경의선의 새마을호는 특례요금이 적용되어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새마을호를 탈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지요.
(서울 ~ 도라산 : 2000원, 임진강 ~ 도라산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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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임진강을 건너오던 중에 본 자유의 다리입니다.
시간이 나면 임진각도 들렀다 갈까 했는데 아무래도 여유가 나질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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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을 출발하자마자 신공항 톨게이트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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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종대교를 통해 영종도로 진입합니다.
공항철도는 영종대교 하층을 달리게 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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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를 건너자 선로 옆으로 서해의 넓은 갯벌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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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역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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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역을 출발한 열차는 공항화물청사를 거쳐 드디어 종착역인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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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서 내려서 제가 타고 온 차량의 전두부를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스크린 도어 때문에 반쯤 가려져 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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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역의 모습입니다.
반대편의 황량한 승강장은 아마 제2공항철도가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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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올라오면 인천공항 교통센터로 나오게 됩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구조물 위로 차후에 경전철이 운행될 예정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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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부역장님이 인천국제공항역에 관해 간단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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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마 개통 후에 매표소로 쓰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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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역의 개찰구입니다.
교통센터 양쪽으로 개찰구와 자동발매기 등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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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통열차의 운전실입니다.
내부가 어두워서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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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직통열차의 객실입니다.
좌석이 고정식이라 절반은 역방향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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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구조나 시트피치는 KTX와 거의 동일했습니다.
KTX 좌석에서 테이블만 떼어 낸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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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에는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는 선반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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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의 양 끝 부분에는 모니터와 차내 LED가 설치되어 있어서
열차의 운행 정보나 각종 방송 프로그램 등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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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간 출입문은 반자동으로, 문 옆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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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건 시승행사때 받은 기념품입니다.
안에 뭐가 들어있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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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이었군요.
나름대로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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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에 개통이 예정되어 있는 A'REX 공항철도 시승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수요일로 신청할까 했었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 결국 금요일을 선택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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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통 전이라 공항철도/9호선 김포공항역 출입구는 셔터가 굳게 내려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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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시간인 1시 정각부터 담당자 분들이 나와서 참가자들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참가자 명단의 제 이름을 확인한 후 시승단 패찰을 받았습니다.
시승행사 중에는 꼭 패용하고 있어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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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확인이 끝나고 잠시 해산했다가 1시 40분 경에 재집합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일반 시승단 외에도 귀빈을 대상으로 시승행사가 있어서
일반 시승단의 입장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얼핏 들은 바로는 도시철도공사의 임원분들인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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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승에 앞서 공항철도에 관한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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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역의 환승개념도군요.
그림을 보니 지하철 5호선과 공항철도 승강장 사이에 연락환승통로를 만든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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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념품과 함께 배포된 공항철도 리플렛입니다.
이미 알려진 사항들 외에 딱히 새로운 정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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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공항철도 고객안내센터입니다.
개통 후에 안내나 매표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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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노선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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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승차권 자동발매기입니다.
승차권은 교통카드와 비슷한 방식의 RF카드로 약 300~500회 정도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며,
직통열차의 경우에는 행선지와 탑승일자, 좌석 등이 승차권 위에 프린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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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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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승강장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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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승강장 반대편으로 현재 공사중인 9호선 승강장이 보이네요.
동일 홈에 위치해있지만 아쉽게도 운임체계가 달라 바로 환승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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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의 모든 역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김포공항역의 승강장은 복층식 구조로 되어 있으며, 방향별로 층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현재는 김포공항역이 종점인 관계로 지하 3층에서는 일반열차, 지하 4층에서는 직통열차가 정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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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열차의 내부입니다.
전 좌석은 롱시트로 일반적으로 지하철 등에서 사용되는 전동차와 크게 다른 점은 없으나
객실간 출입문이 없고 출입구가 넓으며 객실 가운데 봉이 있다는 점이 좀 특이하네요.
현재 6량 편성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전구간 개통 후에는 8량 편성으로 증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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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내부에 있는 LCD 모니터입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문자 뉴스, 날씨 정보 등을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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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역에 가까워지면서 왼쪽으로 인천지하철 차량기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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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차는 계양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인천지하철 1호선과 환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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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열차 내부에 달려 있는 전자노선도입니다.
서울메트로의 전자노선도와 거의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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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차간 출입구 위에는 제작사인 로템의 패찰이 붙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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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역을 출발한 열차는 잠시 후 다음 역인 검암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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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 LED의 모습입니다.
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순으로 안내가 되며, 안내방송도 이 순서대로 송출됩니다.
다만, 시운전 중이라 안내방송 등이 조금씩 어긋나는 경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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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본선과 대피선을 포함해 2면 4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역시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네이버측에서 준비해 오던 네이버 블로그 시즌2가 오늘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어지긴 했습니다만, 평소에도 공지된 점검시간을 잘 믿지 않는 편이라서 말이죠^^; (오히려 '이거 생각보다 빨리 끝났네'라고 느꼈을 정도니까요;)

일단 시즌2 에피소드1에서의 가장 큰 변화라면 디자인의 자유도가 높아졌다는 점이겠죠. 초창기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불가능했던 각 레이아웃 요소들의 재배치가 가능해졌으며, 필요없는 요소들은 빼버릴 수도 있게 되었지요. (구석에 달려있던 네이버 로고도 이젠 지워버릴 수 있더군요.) 그리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좀 더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져서 설치형 블로그 못지 않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항상 그에 상응하는 문제점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서비스 초기이고 시스템적으로도 비교적 불안정한 편이라 이런 문제점들이 더욱 눈에 띄고 있구요. 일단 기존의 디자인 관리 인터페이스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바꾸다 보니, 기존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 있는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레이아웃 에디터나 리모콘 등을 제공하게 되면서 블로그가 좀 무거워진 느낌도 받았구요. 일부 포스트의 글이나 등록한 배경 이미지가 뜨지 않는 등의 자잘한 버그들도 발견되고 있지요. 거기다 포스트의 폭이 550픽셀에서 540픽셀로 줄어든 점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550픽셀 기준으로 작성된 포스트들이 원래 의도한대로 디스플레이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사진 업로드 기능엔 아직도 548픽셀로 리사이즈가 되도록 되어 있어서 540픽셀 규격에 맞추어 포스트를 작성하려고 해도 외부 프로그램에서 이미지를 리사이즈 해 오는 등의 처리가 필요합니다. 버그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포스트 폭에 관한 문제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네이버 블로그의 이런 변화를 놓고 여러가지 의견을 내 놓고 계십니다. 부정적인 의견도 많지만 저는 어느쪽이냐 하면 일단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고 싶군요.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습니다만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디자인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정말 사소하면서도 꼭 필요한 UI부분의 개선 등에도 신경을 써 준다면 어떨까 하네요. 앞으로 에피소드4(사실 에피소드 몇 이러니 꼭 스타워즈같다고 전에 얘기한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까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사용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참신하면서도 실용적인 변화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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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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